Description
나도 이런 쪽지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든 책
를 읽고
이 책을 쓴 작가가 일본 초등학교에서 17년을 근무하신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한 자, 한 자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많았다. 데쓰조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라고 쓴 글을 고다니 선생님이 읽으면서 우는 장면에서는 나도 언젠가 이런 쪽지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소외되고 버림받은 아이들과 마음의 상처를 지니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 것에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책이었다.
체벌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하던 우리나라 교육에도 이제는 큰 변화가 생겼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의 인권보장이 가능해 졌지만 그 역기능으로 교사의 권위가 손상되는 경우 또한 생기게 되었다.
교사는 단순히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존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이 아니다. 교과 과목만이 아닌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 해주는 것이 교사의 진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지난 학창 시절을 돌아보아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명석하여 많은 학생을 시험에 합격시킨 선생님이 아니다. 교사가 되겠다는 일에 앞서 나에게는 늘 몇 가지 질문이 존재했다. 좋은 선생님이란 어떠한 선생님일까? 내가 과연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교사는 과연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교사도 ‘아이들에게서 배운다’는 이야기를 강조 한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배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이 반드시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나는 유치원 교사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은 기다림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내안의 가능성도 잘 모르는데 아이들에게 숨어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믿고 기다리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나는 고다니 선생님에게서 참 된 교사의 모습을 보았다. 내가 교사가 된다면 적용하고 싶은 방법도 여러 가지 있었다.
첫 째. 고다니 선생님도 처음엔 편견을 가지고 파리는 더러운 것이라며 데쓰조에게 파리 키우는 일을 그만두라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데쓰조
📑 문서 정보
- • 형식: HWP 파일
- • 다운로드 기간: 구매 후 3일
- • 다운로드 제한: 무제한
Reviews
There are no review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