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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안석의 신법
-1069년부터 1127년, 중국의 역사-
목차
1. 서론
2. 왕안석의 신법
3. 신, 구 양당의 항쟁
4. 결론
1. 서론
북송 후반기에 토지가 형세호에 집중되었다. 그래서 세금을 내는 사람인 소농민이 가난해졌다. 용병과 용관 때문에 나라에 돈이 부족해졌다. 두 문제를 고민한 6대 황제 신종(神宗, 1048~1085)은 왕안석(王安石, 1021~1086)을 재상으로 임명하고 신법을 시행하였다. 그래서 신법을 왜 실행했는지 그리고 신법이 무엇인지 설명하겠다. 신종이 죽고나서 나라의 관료들은 신법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기존 법을 유지하자는 사람들로 나뉘게 되었다. 그래서 관료사회가 분열되어 당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1101년 휘종(徽宗, 1082~1135)이 왕이 되면서 신법당의 채경(蔡京, 1047~1126)을 등용하고 구법당 인사를 탄압한다. 채경의 지휘 아래 신법이 어떻게 악용되고 이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자세히 알아보겠다.
2. 왕안석의 신법
북송 시대에 형세호가 땅을 많이 가져서 농민들이 가난해졌다. 용병과 용관때문에 나라에 돈이 부족해졌다. 왕안석의 신법에는 청묘법, 모역법, 보갑법, 보마법, 방전균세법, 농전수리법, 어전법, 시역법이 있다. 청묘법은 나라에서 농민들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법이다. 모역법은 나라에서 시키는 노동을 하기 싫은 사람들은 일을 하는 대신 재산에 세금을 내게 하는 법이었다. 나라는 이 돈을 모아서 직업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돈을 줬다. 하지만 나라에서 시키는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은 원래 높은 계급의 특권이었기 때문에 모역법에 대한 반대가 심했다. 보갑법은 다같이 책임을 지는 연대 책임법이었다. 성인 남성을 민병으로 만들어 평소에는 치안을 맡기고 전쟁이 발생하면 관군을 돕게 하였다. 보마법은 말을 백성에게 기르게 하고, 전쟁이 발생하면 군대용 말로 쓰기 위한 법이다. 방전균세법은 토지를 측정해 품질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누어 세금을 걷는 법이었다. 농전수리법을 시행하여 강남에서 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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